수축간격 | 불규칙적(변화없음) | 규칙적(점차 짧아짐) |
수축정도 | 변화없음 | 점차 강해짐 |
통증부위 | 하복부 | 허리, 하복부 |
이 슬 | 동반하지 않음 | 보통 동반함 |
자궁변화 | 변화없음 | 점진적 개대 |
구분 | 가진통 | 진진통 |
---|
분만이 가까워지면 점액성 분비물이 많아지며, 약간의 혈액이 섞여 나오는데 이를 이슬이라고 합니다. 이슬은 자궁입구를 막고 있던 점액이 빠져 나오는 것으로 진통과 자궁이 열리기 시작함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진통 전에 이슬이 비치지만 때로는 진통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이슬이 월경량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슬처럼 출혈량이 적어도 병적 출혈일 수 있습니다.
양수는 임신 중 아기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태아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여 태아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분만이 진행되면 자연파수가 되어 수축의 강도를 높이고 질을 유연하게 합니다. 하지만 진통이 없을 때 일어나는 양막파수를 조기파수라 하는데, 파수가 되면 대부분 없었던 진통도 뒤따르게 되므로 출산이 가까운 징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임신 말기의 질 출혈은 태반조기박리 혹은 전치태반일 경우 출혈이 될 수 있습니다. 전치태반일 경우 대개 정기검진 중 초음파 등을 통해 태반이 위치한 부위를 알고 있지만, 태반조기박리일 경우 통증을 수반한 출혈이 있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적은양의 출혈이라도 이슬 외의 출혈은 비정상적인 현상이므로 내원하셔야 합니다.